닭 유통기한, 염지닭 유통기한

안녕하세요? 라이스입니다.

오늘은 유통된 염지닭 유통기한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염지, 포장이 완료된 닭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매장에서 닭을 납품받고 3일 이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닭의 신선도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은 크게 3가지입니다.

1. 보관온도

2. 도축된 날, 매장에 납품된 날

3. 유통과정(계절적 요인)

염지도 중요하지 않냐?라고 여쭤보시는 경우가 많은데 사실 큰 영향을 끼치진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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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보관 온도

염지닭의 보관 온도는 -2도(영하 2)에서 0도를 추천합니다.

(최대한 얼기 바로 전까지의 온도로 맞춰주시는 게 좋습니다.)

그 이유는 닭은 다른 육고기에 비해 부패 진행속도가 빠릅니다. 그 속도를 최대한 늦추기 위함입니다.

또한 냉장고를 여닫는 일이 많아질수록 냉장고 안에 온도 변화가 많아 닭이 쉽게 변질됩니다.

이를 방지하기 위해 약간의 냉을 먹이는 것입니다.

추가적으로 말씀드리면, 닭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업종이시라면 닭 냉장고를 따로 사용하시는 게 좋습니다.

가령, 찜닭집에서 닭과 야채를 동시에 보관하는데 0도씨 이하로 보관할 경우 야채가 죽기 때문에 같이 사용하기 어렵습니다.

 

2. 도축된 날, 매장에 납품된 날

일반적으로, 닭이 도축된 새벽 혹은 이튿날에 유통 공장에 닭이 입고됩니다.

(월요일일 경우 토요일 도축된 닭이 들어올 수 있음)

그럼 닭이 죽은 지 D+1이 되겠죠.

이후, 공장에서 2차 공정과정(절단, 염지, 포장)이 진행되고 그다음 날 매장에 입고가 됩니다.

그럼 매장까지 유통되는 시간을 최소 D+2~3으로 잡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소비자에게 판매되는 최대 시간(3일)까지 계산하면, 최종  D+5-6까지 볼 수 있겠습니다.

원재료가 신선할수록 음식이 맛있어지는 건 당연지사입니다.

더 늦어지면 냄새나고 비린맛이 나겠죠?

 

3. 유통과정(계절적 요인)

우리나라 배송기사님들은 전부 열심 히시기 때문에

배송기사님들이 잘못해서 닭이 상하는 일은 거의 없으실 겁니다.

그. 러. 나

여름엔 쫌 더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요즘 냉탑도 잘 나와있어서 온도가 잘 떨어지는데, 매장 매장 들르면서 문을 열었을 때

탑 내부 온도가 급격히 높아집니다. 해서 신속하게 신경 써서 관리를 해야 합니다.

염지, 포장된닭들이 탑차에 적재된 모습

위와 같은 이유로, 유통받은 염지닭은 3일 이내로 소진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보통 닭 배송 같은 경우는

물량에 따라 약간의 변동은 있지만

주 3회 ~ 주 6회 배송 시스템으로 잡혀있습니다.

월, 수, 금

화, 목, 토

월, 화, 수, 목, 금, 토

이와 같은 시스템으로 이루어져 있지 않고, 물량 때문에 혹은 비용 때문에

주 1회, 2회 받으시는 사장님들께서는 유통업체와 잘 협의하시길 권해드립니다.

이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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