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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배 파업 '우리는 죽음의 공짜노동 거부한다'

라이스PARK 2020. 9. 17.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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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연합뉴스

안녕하세요? 오늘의 이슈입니다.

추석 연휴를 앞두고, "택배 기사님들"이 업무 부담을 호소하며 택배 분류 작업을 거부하기로 했다고 합니다.

업무 시간의 거의 절반을 분류작업에 쓰는데도 배달건수에 따라 수수료를 받기 때문에 사실상 분류작업에 대해서는 보상을 못 받는다고 기사님들은 주장합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시스템상 큰 하자가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번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전년 추석대비 30% 물량이 증가했다고 하는데, 예정대로(오는 21일) 분류작업을 거부하게되면, 일부지역에선 불편함을 겪는건 불가피하겠네요.

 

회사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택배사측의 운영방식이 이해는가는편이나,

한쪽의 일방적인 희생을 바탕으로 사업하는 시대는 지나지 않았나 싶네요.

얼른 택배사측과 기사님들이 협의점을 찾아서 정상적으로 시스템이 복구되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이상입니다.

 

 

아래는 연합뉴스내용을 발췌한 내용입니다.

노동·시민단체들로 구성된 '택배 노동자 과로사 대책위원회'는 17일 서울 정동 전국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전국 4천여명의 택배 기사들이 오는 21일 택배 분류작업 거부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대책위는 "분류작업은 택배 노동자들이 새벽같이 출근하고 밤늦게까지 배송을 해야만 하는 장시간 노동의 핵심 이유"라며 "하루 13~16시간 노동의 절반을 분류작업에 매달리면서도 단 한푼의 임금도 받지 못한다" 고 호소했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지난 10일 택배 물량이 급증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분류작업에 필요한 인력을 한시적으로 충원할 것을 택배 업계에 권고했다. 문재인 대통령도 14일 택배 기사들의 과로 문제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당부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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