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라이스입니다.
오늘은 ㅂㄹ 친구의 결혼식 사회를 맡고, 준비하는 과정을 포스팅할까 합니다.
11월 14일 결혼식으로, D-11이네요. 호달달
여하튼. 저는 결혼식 사회를 한 번도 해본 적이 없으며,
많은 사람들 앞에서 얘기하는 것도 굉장히 떨려합니다.
그래서 머릿속에서 시뮬레이션도 상당히 많이 하고, 기간이 많이 남아있음에도
유튜브를 보고 공부했습니다.
1. 결혼식 식순지 받기.
2. 코로나 관련, 결혼식 업체 특이사항 확인하기.
3. 대본 짜기.
4. 연습하기.
1. 결혼식 식순지 받기
당사자 부부에게 요청을 해서 식순지를 받습니다.
'결혼식장의 기본 식순' + '결혼 당사자 부부의 특별 이벤트'를 체크해야합니당!
2. 코로나 및 기타 식장의 특이사항 파악하기.
여러 영상들을 보면서 대본을 작성하는데, 여러 가지 상황에서 자연스러운 멘트를 해야 하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일반적이지 않게 신부 입장을 2번 하더라고요!
3. 대본 짜기
대본 짜기... 정말 정말 중요합니다.
저처럼 경험도 없고, 순발력도 부족하고, 많은 사람 앞에서 서는 게 두려운 사람이라면 더욱이 그러할 겁니다.
사실 이분의 영상이 없었다면, 전 친구의 결혼식 사회 부탁을 거절했을지도 모릅니다.
덕분에 대본은 시간을 많이 들이지 않고, 고퀄리티로 짤 수 있었습니다.
아래 유튜브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대본을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유튜브, "사회자 이상윤"님입니다.
www.youtube.com/channel/UCMlYWncnsIGymMzocCV8TyQ
사회자이상윤
사회자 이상윤의 유튜브 채널입니다 :)
www.youtube.com
위 유튜브 링크를 타고 들어가시면, 대본을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4. 연습하기
연습도 자주 해보니 가장 중요하게 생각되는 것이
바로 "결혼식의 흐름 파악하기"입니다.
(연습할 때도 흐름을 파악 못하면 상황에 맞게 멘트도 못 치고, 버벅거리게 되더라고요)
해서, 연습 때도 항상 영상을 쭉 훑고, 대본을 바탕으로 시뮬레이션을 하고,
그 이후엔 녹화&리딩을 반복했습니다.
여하튼 이제 좀 준비가 되니, 얼른 해치우고 싶습니다.
제 결혼식 때 이런 기분이 들었었는데....ㅋㅋ 이런 기분을 또 느끼게 될 줄 몰랐네요.
추가로 정보를 드리자면,
2020년 11월 3일, 현재는 코로나 1단계로, 결혼식장에 대한 제재는 완화되어 일반 결혼식이랑 다름없이 진행이 된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이죠? 기본적인 방역수칙은 모두 지켜야 하는 건 당연하고요 ㅎㅎ
끝으로, 사회자 이상윤님 정말 감사합니다.
결혼식이 끝나면 후기 포스팅하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